
광안리 살이 7년 차. 광안리가 나날이 멋지게 발전하고 있네요.
지난 주말에는 친친과 제가 모르던 광안리를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어요.
엄청나게 새로운 로드샵들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여름에 관광객이 너무 많아 저는 그 관광객을 피해 다니기 바빴거든요.
하지만 이제 비수기라 저희 동네 탐방을 제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기에 앞서 오늘은 로컬 맛집부터 소개할게요. ㅋㅋ
그 화려하고 빛나는 광안리 로드샵 사이에 굳건히 살아남아있는 오단 꼬마김밥입니다.
바닷가를 마주 보고 위쪽으로 올라오면
골목길에 귀엽게 자리 잡고 있는 김밥집.
요즘 세련되고 핫한 신상이 즐비한 광안리에 정겨운 밥집입니다.
일단 저희는 배가 많이 고픈 관계로 선택을 해보았습니다.
소고기 땡초김밥과 잔치국수, 비빔국수.
친친이 사진을 맛깔나게 잘 찍었습니다.
역시... 잘 찍네요. 사실 저는 사진 똥 손입니다.ㅋㅋㅋ
블로그 시작할 때 사진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남편이 많이 도와주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열심히 먹었는데, 잔치국수 육수는 정말 진하고 맛있습니다.
김밥도 양도 많고 야채도 듬뿍.
아쉬운 게 있다면 비빔국수??? ㅋㅋㅋㅋㅋ
간이 좀 안 맞다고 해야 될까요???
잔치국수랑 김밥은 추천드려요.
광안리는 사실 관광지라 화려한 비주얼에 음식들이 많은 편인데, 이런 간단히 이런 음식으로 한 끼 해결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배민도 하신다네요 ~ ^^
9월 말인데, 날씨가 다시 여름으로 돌아온 것 같네요.
너무 더워서 눈앞에 보이는 가장 가까운 카페에서 아아를 사고 걸어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 와중에 오늘도 광안리는 예쁘네요.
너무 더워서 빠른 걸음으로 집으로 향합니다.
또 다른 맛집으로 포스팅할게요.
오단 꼬마김밥
매일 10시- 20시
포장, 배달의 민족 가능
내 돈 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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